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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계작가와의 대화>와 <제14회 전국민족문학인대회 제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먼 이국땅에서 찾아온 팔레스타인 작가들과 함께한 사진들입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자카리아 모하메드. 1950년 나불루스 출생. 현재 이스라엘 점령지인 라말라에 거주. 현재 아랍작가연맹과 팔레스타인 작가연맹 회원. 2004년 민족문학작가회의가 주최한 <제10회 세계작가와의 대화> 겸 <제1회 아시아 청년작가 워크숍>에 참가한 바 있다.
제주대회 외에도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치러진 특강과 한국 NGO들과의 간담회 등 5박 6일 동안 그들의 통역을 맡은 오수연 소설가.
어느 레스토랑에서 가진 젊은 작가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인 마흐무드 아부 하쉬하쉬. 1971년 팔레스타인 알 파와르 출생. 영국 유학 후 화염이 끊이지 않는 조국으로 돌아와 현재 라말라에 있는 카탄재단에서 문화 및 과학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민족문학인 대회를 마친 후 숙소 앞에서 젊은 작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아부.
여독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해안도로가에 있는 횟집. 또래의 아부는 늘 우리들과 함께 있고 싶어했다. 그의 시를 보면 문화와 정치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도 동시대인으로서의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그도 우리들에게서 그것을 느꼈으리라.
마이크를 들고 아랍 노래를 열창하는 아부. 신이 난 아부는 이후 멋진 춤까지 선보였다.
4·3항쟁 본행사에 참석해 학살이 자행된 북촌마을을 찾은 아부와 자카리아.
4·3항쟁 행사를 마치고 '항구의 밤' 행사팀의 숙소를 찾아와서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부와 자카리아.
아부가 남기곤 간 필적. 늘 건강하고 시 열심히 쓰라는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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