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작가회의 '내일을 여는 작가' 66호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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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름내 기자 |  | ㅣ 기사입력 | 2015/01/06 [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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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 (사)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지난 12월 20일 기관지인 '내일을 여는 작가'지 통권 66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한국작가회의 40주년 이후를 말한다'를 주제로 김근, 조해진을 비롯 권민경, 신철규, 이설야 등 한국작가회의소속 젊은 작가들이 40주년 이후 작가회의의 나아갈 방향과 문학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 내용이 실렸다.
또, ‘2014년 4월 16일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작가들의 절박한 현실인식이 담긴 기획물도 포함 돼 있다.
고봉준이 재난 이후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 김영욱이 신자유주의 이후 새롭게 거론되고 있는 재난자본주의 복합체를 세월호와 연계시켜 살폈고, 신지영이 세월호 참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심으로 재난 이후의 삶을 팔레스타인 문제를 살폈다.
김병호는 애도의 방식에 대해 고민을 담았고, 노현승이 재난의 문제를 과학과 문명의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며, 박수정이 세월호 유족의 고난을 르포에 실었다. 특집으로 올해 이루어진 ‘국제문화교류’를 실었다.
한국작가회의와 몽골 작가들의 교류를 김응교가 취재 형식으로 다뤘으며, 김정숙은 한국과 우즈베키스칸의 문학교 현화를 분석했다. 아울러 김경주의 북유럽 문학 탐방기와 미국 아이오와에서 있었던 김서령의 국제창작 프로그램 참여기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제13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 수상자인, 시 ｢데면데면｣외 5편을 투고한 김상우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지침｣외 7편을 보내온 김희정, 소설 부문 당선자는 소설 ｢촉수｣를 투고한 신상진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고루 새로운 작품이 실렸다.
시조에는 김영재, 김일연의 작품이, 시에는 허형만, 손미, 임성용 등의 작품이, 소설은 은승완, 이상섭, 장정희의 단편이, 동시에는 이묘신, 이성자, 이옥근의 작품이, 동화는 장지혜, 정재은의 작품과 함께 박상률의 청소년 소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ngo-news.co.kr/sub_read.html?uid=67302§ion=sc4§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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