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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 말석 운운하는 작가님 그렇게 잘 알면 익명으로 숨어서 야비한 짓을 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정당하게 말해야 하지 않을 까요? 떳떳하다면 이름을 밝히고 객관이니 주관이니 하며 소신을 말해야 설득력이 있지요. 밑바닥 윤리니 공공성이니 이해가 가지 않느니 진보단체가 어쩠느니 하는 헛소리들은 부정한 짓을 함께한 패거리들의 졸개나 하는 못난 짓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최소한 작가다운 의식이나 양식을 지녔다면 익명으로 숨어서 뇌까리는 야비한 짓은 하지 않을 태니까요. 하고 싶은 예기 있으면 잘 난 얼굴 내놓고 속 시원히 까발려 소문을 내 봅시다. 이 사건은 세상에 많이 알려질수록 좋을 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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