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아시아문학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준태)는 대통령소속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송기숙)에서 주도하는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에 즈음하여 <아시아문학포럼>을 개최합니다.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문의: 서울- 김남일(018-415-0656)/ 광주-조성국(011-601-5367)

- 아래-

○제목: 아시아 문학 포럼(ASIA LITERATURE FORUM)- “광주, 아시아 문학과 손을 잡다”
○일시: 2005년 12월 6일(월) ~ 9일(금)
○장소: 광주 일원, 조선대학교, 서울
○참가국: 한국,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 팔레스타인, 레바논, 필리핀
○진행: 주최_(사)아시아문화네트워크(공동대표: 김지숙, 강태형, 김남일)
주관_(사)민족문학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회장 채희윤),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

○주요 행사:

1. 아시아 작가들과 함께하는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 답사 및 남도 문화 체험

○일시: 2005년 12월 6일, 12월 7일
○장소: 장성, 광주
○주제: 광주 정신과 문화의 진수를 찾아가는 답사기행
○일정: 12월 6일 오후 1시-3시 장성 백양사 탐방
12월 7일 오후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 및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 답사
○안내:

2. 아시아 문학 심포지엄

○일시: 2005년 12월 8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장소: 조선대학교 서석홀
○주제: 21세기 아시아 문학의 현황과 한국문학의 대응
○사회-채희윤(한국, 소설가)
○발제:
제1부_아시아 작가의 목소리/ 오후 2시- 오후 4시
사회_고재종(한국, 시인)
공통주제_“나는 왜, 무엇을 쓰는가”
탈라프탄 아흐메트잔(카자흐스탄, 소설가): “작가는 삶의 진리를 예술의 진리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알라위 소브(레바논, 소설가): “나는 왜, 무엇을 쓰려고 하는가?”
르자 크라츠(터키, 소설가): “양심의 소리”

제2부_아시아적 경험과 가치, 그리고 문학의 역할/ 오후 4시 30분- 오후 6시 30분
사회_나희덕(한국, 시인, 조선대 교수)
김재용(한국, 문학평론가, 원광대 교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아시아 작가의 연대를 위하여”
아다니아 쉬블리(팔레스타인, 소설가): “희미한 고요의 흔적들+팔레스타인 예술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모습”
크리스 라카바(필리핀, 시인): “필리핀의 민주화 운동과 청년 문학“

3. 시노래 공연

○일시: 2005년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9시
○장소: 조선대학교 서석홀
○주제: 시와 노래로 만나는 아시아
○내용:
사회_박두규(한국, 시인)
낭송_외국: N. 푸렙(몽골, 시인), B. 갈상수흐(몽골, 시인)/ 야신 에롤 손메즈(터키, 시인)/ 수유노프 아짐바이(우즈베키스탄, 시인)/ 이반(베트남, 소설가)
한국: 김준태, 조용미, 박관서, 이정록, 안도현, 김용락, 김규성, 이상국, 노양식
공연_신명, 내벗소리, 범능 스님, 박명희, 아름나라 합창단 외

4. 아시아문화네트워크/ 민족문학작가회의 국제위원회 공동 주최 환송연

○일시: 2005년 12월 9일 오후 7시
○장소: 서울, 장소는 추후 안내

[아시아 초청 작가 소개]

1. 이반(Y Ban): 베트남 소설가. 본명은 팜 티 수언 반(Pham Thi Xuan Ban). 베트남의 여성소설가. 1961년 남딘 성 출신. 우옌 주 창작학교에서 창작 수업(1989-1993). 현재 교육신문사 기자. 주요작품으로 "The Woman with Magical Power" (1993), "The Woman Who was Born of the Darkness of Night" (1995) "The Highlights of Memories" (1996) "Short Stories by Y Ban" (1998) "The Abandoned Temple" (2000) "An Adventurous Odyssey on Flood Waters" (2001) "Cam Cu" (2001) 등. [군대문예]지 주최 단편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여러 상을 수상했다.

2. 칠라자브(Khaidav Chilaajav): 몽골 시인. 1967년생. 고비알타이 아이마그 출생. 몽골작가동맹 회장. 몽골농업대학 생물학과 졸업. 생명공학자. 몽골국립라디오방송국에서 오랫동안 활동. 몽골문학출판사 사장. [몽골문학] 신문 편집위원. 몽골문화교육부 위원. 1992년 나이르긴 나담 상 수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 수상. 시집 Altain sar(1994), Bi ckh orontoi khun(2001), Altain delger nutag minu(2004), Tengeriin tsaan niscj yavaa shuvuud(2005) 출간. chilaajav@mol.mn; Monlit@magicnet.mn

3. 푸렙 남바링(Nambar, Purev): 1970년생. 몽골 시인. 고비 알타이 지방 굴린 출생. 몽골작가동맹 회원. 아르캉가이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울란바토르 칼크 쥬람 법학대학에서 수학했다. 교사로서, 1990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여러 잡지, 신문 등지에 시를 발표했다. 에르덴 촘 학생 시 페스티발에서 3차례 수상. 첸덴도르지 문학상 2등상 수상. 1992년에는 알타인 쿠질 신문사 주최하는 “올해의 최고문학상” 수상. 시뿐만 아니라 어린이물, 수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시집 [마음의 빛](2002)을 출판했는데, 2004년 알탄 오드 페스티발에서 가장 훌륭한 문학작품에 선정되었다. 그의 시는 노래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했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초청으로 국내 체류중. 이메일: ZZuunai@yahoo.com

4. 갈산수흐 바타링(Galsansukh Bataar): 1972년생. 몽골 시인. 울란바토르 수크바타르 출생. 몽골작가동맹 회원. 노초이 메디 신문 편집주간. 1997년 모더니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사상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 2002년 몽골작가동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다수의 문학상 수상. 2004년 9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모스크바 세계문학학교 시창작반 수강. [인간탐구](1995), [몸-마음](2005) 등 시집 출간. 한국문학번역원 초청으로 국내 체류중.

5. 탈라프탄 아흐메트잔(AKHMETZHAN, TALAPTAN): 카자흐스탄 소설가. 1961년 동 카자흐스탄 쿠르춤스키 지역의 쩨렉뜨이불락 마을 출생. 우스찌- 까메나고르스키 도로 건설 대학교 졸업 후에 철근 콘크리트 공장에서 일했다. 197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8년 초기 이야기 작품으로 <지게르> 공화국 축제의 최고상 수상. 1990-1993년 공화국 문학 신문인 <까작 예제비에찌>에서 통신원으로 근무. 1993-1996년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정보-출판부의 중요 전문가로 활동. 1994 카자흐스탄 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 수상. 1996년 <샘,원천>이라는 작품으로 카자흐스탄 청년작가연합의 최고상 수상. 1996-2002년 잡지 <빠라싸트>의 부편집장. 주요작품으로 <샘, 원천><미녀와 예술가><저 빛으로부터 온 손님><진리의 길><우?! ?> 등이 있고 <찌르레기><두 마음>이라는 작품이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 2003년에는 국제문학상인 <알라쉬>의 최고상 수상. 2005년부터는 카자흐스탄 작가 협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공화국 문학신문의 주간으로도 활약중.

6. 크리스 라노 라카바(KRIS LANOT LACABA): 필리핀 시인. 부모가 모두 저명한 시인. 필리핀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필리핀 대학 재학시절 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1999년 필리핀대학 시문학상 수상. 인도 타밀 나두로 로터리 재단 그룹 스터디 교환학생(2005). Likhaan Anthology of the Years: Best Poetry and Fiction(UP Press)에 여러 해에 걸쳐 작품 수록. *이메일: kulasll@ispx.com.ph, kulasll@yahoo.com

7. 르자 크라츠(Riza Kirac): 1970년생. 터키 작가. 이스탄불 출신. 이스탄불 마르마다 대학에서 영화 텔레비전 전공. 1997년부터 영화평론을 쓰기 시작하여 주요 신문 잡지에 활발하게 기고. 대학재학중 창작한 단편영화로 여러 영화상 수상. 1998년부터는 단편소설 발표 시작. 몇 편의 단편소설로 단편 경연대회에서 수상. 장편 [악마의 열차](2000), [당신 게 아니다](2004), [지는 자 이야기](2005) 출간. 창작집 [내 사랑 긴 빨강 머리](2004).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초청으로 국내 체류중. *이메일: rizakirac@yahoo.com

8. 야신 에롤 손메즈(Yasin Erol Sonmez): 1965년생. 터키 시인. 앙카라 출신. 앙카라대학 도서관학과 졸업. 시집 [이 열정은 이야기로 적당하지 않다](2000) 출간. 1993년부터 현재까지 터키 문화관광부에서 사서로 재직중.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초청으로 국내 체류중.

9. 아다니아 쉬블리(Adania Shibli): 팔레스타인 여성 시인. 1974년생. 갈리리 출생. 예루살렘 헤브루 대학 및 대학원에서 언론학 전공. 1999년에는 다큐드라마 [나자렛 2000](네덜란드 VPRO 텔레비전 제작)과 [아랍 2001](네덜란드 이코니아 방송 제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 2004년부터 영국 이스트런던대학 언론문화학과 박사과정. 팔레스타인 라말라에 있는 카탄 문화재단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 현재 영국 노팅엄대학 비판이론 및 문화연구 학과 시간강사. 아랍어로 두 권의 장편소설 [접촉](베이루트, 2002- 불역판도 나옴)과 [우리 모두 공평하게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베이루트, 2004) 발표. 그 작품들로 2001년과 2003년 젊은 팔레스타인 작가 중 그해의 최고 작가에게 주는 알 카탄 상 수상. 최근에 희곡 [실수]를 발표했는데, 런던 뉴캄퍼니 극단에서 2005년 연극으로 상영한 ! 바 있다. *이메일: shiblion@excite.comwadalmidy@yahoo.com

10. 알라위야 소브(Alawiyya Sobh): 레바논의 여성 소설가. 1951년생. 본명은 알라위 알리 소브(Alawie Ali Sobh). 1980년부터 여러 신문 잡지에 기고를 해왔고, 레바논 내전 기간동안에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비평 기사를 썼다. 한 권의 창작집 “혼수상태의 나날들”(1986)과 두 권의 장편소설 "Mariam Al Hakaya"(마리암 이야기, 2002)과 "Dunia"(두니아, 2005)을 펴냈다. 1985년에는 유네스코 주최로 파리에서 열린 “여성과 창조성” 회의에 참석, “내전 기간 중 레바논 여성의 창조성”이라는 ! 글을 발표했다.1990년부터 여성잡지 편집장으로 지내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문화 관계 회의에 참석했다. 이메일 alasobh@hotmail.com

11. 수유노프 아짐바이(SUYUNOV AZIMBAY): 우즈베키스탄 시인. 1948년생. 사마르칸스키 지방의 나쿠르트 마을 출생. 타쉬켄트 국립대학 언론학부 졸업. 문화 활동가이자 우즈벡 의회의 의원이다. 노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대학 신문에서 문학부원으로 일했고 공화국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정부 출판위원회에서 문학단원으로, 우즈벡 작가 연합에서 비서로, <할크 수지>라는 의회 신문에서 편집부원으로 근무했다. 1993-2002년에는 우즈벡 공화국과 중앙아시아의 주요 신문인 <우즈베키스탄 아바지>와 <우즈벡의 목소리>를 이끌었다. 현재는 민족 잡지인 <굴리스탄>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즈벡 기자-작가 협회, 세계시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의 시모음과 책들은 노어, 영어, 아랍어, 투르크어, 카자흐어 등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 다. 그는 또한많은 시인의 작품을 우즈벡어로 번역하여 이제까지 약 20여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E-mail: azimsuyun@land.ru Homepage: www.azimsuyun.land.ru

아시아문학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