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시인의 통일시집 [백두산아 훨훨 날아라]
(글누림, 2007년 3월 30일)
<참깨를 털면서>의 시인 김준태가 엮은 통일 시집. 2005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월간 「민족21」에 연재했던 통일시를 수정, 보완해 한 권으로 엮었다. 통일을 염원하면서 통일을 주제로 쓴 시인들의 시와 그 시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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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1948년 전남 해남 출생. 1969년 「시인」지에 시로, 1995년 「문예중앙」에 중편 '오르페우스는 죽지 않았다'를 발표하며 소설로 등단. 시집으로 <참깨를 털면서>,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 <불이냐 꽃이냐>, <아아 광주여,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칼과 흙>, <꽃이, 이제 지상과 하늘을> 등이,문명비평집 <20세기말과 지역문화>, 에세이 <인간의 길을 묻고 싶다>, 한국.세계명시해설집 <사랑의 확인>, <사랑의 변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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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박봉우 <휴전선>_별 빛나는 밤하늘을 ‘하나’로 노래
조기천 <백두산>_항일투쟁 백두의 혼으로 형상화
김수영 <거대한 뿌리>_민족과 역사에 대한 사랑의 접목
고 은 <대동강 앞에서>_자손만대 내일을 약속하는 시
장소현 <통일엿>_철조망을 엿 바꿔 먹는 동포시인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_한라에서 백두까지 흙 향기 가득히
김규동 <모정>_북녘 어머니 오매불망 노래하다
리 찬 <눈 나리는 보성의 밤>_북방정서 불 지핀 함경도 토착어
조태일 <국토 서시>_국토 곳곳, 온몸으로 껴안고 걷다
문익환 <잠꼬대 아닌 잠꼬대>_가슴 속 철조망까지 무너뜨리다
오영재 <오마니! 늙지 마시라, 어머니여!>_온 겨레 가슴 울린 사
김지하 <지리산>_‘칼날에서 연꽃으로’ 살림 펴는 시인
백 석 <적경>_평안도산골 시아버지의 다감한 속마음
민 영 <엉겅퀴꽃>_전쟁 통에 남편 잃은 철원 어머니들
김남주 <조국은 하나다>_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통일 메시지
이용악 <전라도 가시내>_북만주로 내몰린 유이민의 전형
조 운 <석류>_알알이 보여주는 자주통일국가의 꿈
김태수 <그 골짜기의 진달래>_역사 바로 세울 때 참다운 해원
김 영 <지리산 상봉에서>_고향과 조국 재발견한 그날의 빨치산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_우리강산 기도하는 유토피아 시
이세방 <조국의 달>_모국어로 조국을 노래하는 코메리칸
조명희 <짓밟힌 고려>_일제의 조선침략 통절하게 비판
김정환 <질주하는 시대>_남북 달릴 ‘불굴의 민족’ 꿈꾼다
정희성 <어느 통일꾼의 주례사>_순정한 덕담으로 민족통일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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