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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조에서 고흐에 대한 새로운 느낌의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메릴린 챈들러 맥엔타이어의 시와 고흐의 그림이 어우러지고 노경실 샘의 글이 품격을 더해, 한 편의 아름다운 화보집을 만나는 기쁨을 줍니다.
고흐전에서 만났던 감동을 다시금 되살리게 하는 멋진 책입니다.
그림을 통해 사랑을, 삶을, 진리를 발견하려고 했던 고흐의 면모가 짧은 글 들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요즈음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사람이야말로 모든 것의 뿌리라는 생각, 그렇기 때문에 물감과 석고만으로 작업할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랑 속에서, 즉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작업하는 게 더 가치 있는 예술작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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