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894 제목 [아동문학분과] 할배 사공네 집 이름 김사빈 강 건널목에 뱃사공 4대가 산다 할배 사공 아베 사공 손자 사공 어린 증손자 외딴집 뱃사공 집 시집 온 여인들이 하는 말 낮이면 강위에 뜨는 물별 밤이면 달이 강물에 멱감고 건널 목 사공의 낭만이 좋다더니 첫아들 낳으면 서울로 간다 작년에 예쁜 서울 색시 맞이하여 동네가 들썩거리도록 잔치 하더니 시골 달이 좋고 강이 좋다더니 첫아들 낳더니 밤 도망 갔네 할배 사공 아침해가 떠오르면 콜록거리며 노을 젓는다 아베 사공이 한나절 아줌마 광주로 옮겨주고 오가는 학생들 건네주며 노를 젖는다 저녁 나절에는 손자 사공이 노를 저으며 할배가 어린 손자 젖동냥하러 나간 아들 생각에 앞에 걸린 노을이 붉어진다 4대가사는 뱃사공 남정네들 밤이면 강위에 뜬 달을 안고 잔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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