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1267 제목 [아동문학분과] 박영희/ 광화문에서 이름 관리자 광화문에서 박 영 희 종이컵에 한 자루 초 심으니 꽃이 된다 일회용 종이컵에 눈동자 하나 심으니 불꽃이 된다 어두운 곳 어디냐 말해다오 외면하는 곳 어디냐 외쳐다오 종묘를 빠져나와 종각 한복판에 걸음 멎자 그때 너를 사르고 나를 사르었던 촛불, 언 바람에 아득한 물결이 된다 엄마 손에 아이 손에 피어난 초저녁 저 여린 불꽃, 성조기 나부끼는 광화문에 다다르자 한 자루 촛불 애가 탄다 손목시계를 재촉한다 나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타오른 시간보다 흘린 눈물 더 많아진다 박영희문학무크지 '민의'로 등단. 시집《해 뜨는 검은 땅》《조카의 하늘》《팽이는 서고 싶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707 아동문학분과   표성배/ 우리는 모든 미국인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2004.09.11. 1301 706 아동문학분과   박남준/ 흰 접시꽃 두 송이, 미선이와 효순이에게 2004.09.11. 1404 705 아동문학분과   오철수/ 두 아이가 죽었다 2004.09.11. 1356 704 시분과   민영/ 최후 통첩의 날에 2004.09.11. 1275 703 아동문학분과   이원규/ 은하수 2004.09.11. 1257 702 아동문학분과   이산하/ 두 소녀의 죽음 2004.09.11. 1334 701 아동문학분과   이문복/ 수억 송이의 불꽃으로 피어나리라 2004.09.11. 1370 700 시분과   이재무/ 반대한다 2004.09.11. 1191 699 아동문학분과   이강산/ 우리가 이 땅에 살아남아서 2004.09.11. 1271 698 아동문학분과   이응인/ 우리는 불구의 영혼들이다 2004.09.11. 1215 697 아동문학분과   강영환/ 촛불을 켜들고 2004.09.11. 1162 696 시분과   곽재구/ 어린 이라크 소녀에게 2004.09.11. 1132 695 아동문학분과   김수열/ 괜찮아 괜찮아 2004.09.11. 1347 694 시분과   김준태/ 돌아올 수 없는 강은 건너지 말라! 2004.09.11. 1506 693 아동문학분과   김정환/ 섬광과 참혹 2004.09.11. 1213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