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761 제목 [시분과] 퇴근 길 이름 권영의 퇴근 길 錦袍 권영의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던 봄이 산 에 들에 연분홍 진달래를 뿌려놓으면 물 따라 바람 따라 솔향기 몰고 다가오던 봄바람이 산허리 둘러 진분홍 철쭉꽃 향기를 뿌려놓는다. 아침이면 내밀던 돌쟁이 딸의 노란 주먹처럼 그 길가 개나리는 초록색 이파리에 내게 줄 열네 번째 연애편지를 쓰면 내 집 앞 창문 넘어 땀 냄새 가득 묻은 내 임이 좋다고 벌써부터 그 임은 핑크빛 꽃잎에 노란 가로등 불빛이 되어 목을 내민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87 젊은작가포럼   드디어 이렇게... 2004.08.25. 527 586 젊은작가포럼   회원제 제한에 한 표 2004.08.25. 853 585 젊은작가포럼   방들이 합시다. 2004.08.24. 487 584 시분과   빗소리 2008.05.28. 860 583 시분과   바다 2008.05.27. 723 582 시분과   새 2008.05.24. 728 581 시분과   페러디/김밥 2008.05.23. 737 580 시분과   여백의 거리를 거닐며 2008.05.21. 725 579 시분과   새벽 산통 2008.05.19. 705 시분과   퇴근 길 2008.05.19. 761 577 시분과   나무들은 2008.05.18. 796 576 시분과   雨中訪寺記 2008.05.18. 793 575 시분과   오르가즘.21 2008.05.18. 782 574 시분과   역사.12 2008.05.18. 741 573 시분과   매혹의 절정 2008.05.18. 898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