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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글쓰기 실천위원회 제1차 심포지엄
국가와 예술 : 예술표현의 정치와 문학예술
한국작가회의 저항의 글쓰기 실천위원회에서 오는 5월 11일(화) 오후 3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국가와 예술 : 예술표현의 정치와 문학예술]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올 해 초입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한국작가회의에 대해 불법시위 관련 확인서 제출을 요구한 사건은 정책적 결정이 어떤 방식으로 문학예술인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가기구의 문화예술표현 자유에 대한 개입이 문화예술계의 쟁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한국작가회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가와 예술’의 관계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예술표현의 자유는 어떤 조건에서 보장될 수 있는가, 예술의 정치적 참여는 어떤 윤리성을 지녀야 하는가에 관해 살펴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예술표현이 갖고 있는 정치적 실천의 의미를 되새김질 함으로써, 건강한 한국사회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한국 작가들의 예술정신과 윤리성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 하시어 활기찬 토론과 생산적 문제제기를 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 일시 : 5월 11일(화) 오후 3시
□ 장소 : 책읽는사회문화재단(대학로) (http://www.bookreader.or.kr/test/company.php?mid=32)
□ 주관 : 저항의 글쓰기 실천위원회
□ 주최 : 한국작가회의
● 행사진행 순서
▲ 사회 : 도종환(시인)
1. 인사말 : 최원식(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문학평론가)
2. 특별발언 :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 보고관 프랭크 라 루(Frank La Rue, UN Special Rapporteur
on the Promotion and Protection of the Right to Freedom of Opinion and Expression)
3. 제1발제 : 국가와 예술가, 그리고 예술표현의 자유 : 오창은(한국작가회의 정책위원장, 문학평론가)
4. 제2발제 : 국가정책과 예술표현의 정치 : 이영진(시인)
5. 종합토론 : 고봉준(문학평론가), 김재영(소설가), 박정훈(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이선이(시인),
최문순(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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