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552 제목 [시] 봄 성두현 이름 성두현 2021년 봄   2021년 봄은 바람에도 떨리는 왕벚나무 연초록 잎사귀 한 장 한 장, 점자로 읽어 본다. 꽃보다 아름답다는 눈물 같은 믿음이 되었다. 여름 장마 같은 봄비라도 내리는 날은 왕벚꽃은 이별의 낱말들로 지천(地天)이 되곤 했다. 환장할 봄, 하늘의 낮달이 길 없는 길을 만들어 가고, 눈이 슬픈 무릎을 안고 앉은 여인이 멀찍이서 저릿저릿한 델타 변이 코로나 19 감염되어 피곤이 물먹은 신문지처럼 짓누르고 시체놀이를 온종일 하고 있다가 떠난 자리마다 풀리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다. 그들은 어디에서 머물다 왔을까? 코로나 19 델타변이 바이러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375 시   가위가 필요했던 이유 외1 편 나정욱 2024.04.02. 42 374 시   세상에 주인 없는 것은 없다 외 1편 나정욱 2024.03.05. 108 373 시   상처의 호흡 외 1편 나정욱 2024.02.02. 134 372 시   자작나무의 정체 외 1편 나정욱 2024.01.03. 181 371 시   대어 낚시 / 정여운 정여운 2023.12.12. 191 370 시   밤의 탄생 외 1편 나정욱 2023.12.05. 166 369 시   손의 변화 외 1편 나정욱 2023.11.02. 203 368 시   전쟁의 형식 외 1편 나정욱 2023.10.21. 182 367 시   무궁화가 피어 있다 외 1편 나정욱 2023.09.27. 248 366 시   쉰대부채춤 / 정여운 정여운 2023.08.08. 341 365 시   뜨거운 국밥 외 1편 나정욱 2023.03.31. 587 364 시   뚱뚱한 빗방울 외 1편 나정욱 2023.03.31. 528 363 시   슈뢰딩거의 거북이 외 1편 나정욱 2023.03.02. 554 362 시   바람의 법전 외 1편 나정욱 2023.01.27. 481 361 시   흡혈 공화국 강수경 2022.12.16. 474 360 시   올비 / 정여운 정여운 2022.12.05. 485 359 시   여우와 늑대의 오감도 외 1편 / 정여운 정여운 2022.12.05. 526 358 시   우리 심장은 아직 뜨겁습니다 강수경 2022.11.09. 513 357 시   천국의 마스크 외 1편 나정욱 2022.11.04. 527 356 시   미역의 시간들 외 1편 나정욱 2022.10.20. 465 355 시   반가사유상 외 1편 나정욱 2022.10.05. 451 354 시   그 방의 슬픔 외 1편 나정욱 2022.08.29. 414 353 시   비의 아버지 나정욱 2022.08.05. 398 352 시   여름의 표적 외 1편 나정욱 2022.08.01. 398 351 시   모든 기호는 자유로워야 한다 김희우 2022.04.28. 48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