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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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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인 나희덕 회원, 제1회 일연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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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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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인각사와 일연학연구원이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 스님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일연문학상에 시인 나희덕(39, 조선대 교수)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사라진 손바닥].
[사라진 손바닥]은 '따뜻함’과 '단정함’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시인이 다정다감한 손길로 하찮고 자질구레한 존재들을 쓰다듬은 따뜻한 노래들을 담은 시집. 망각되어 잊혀져간 것들을 기억 속으로 소환함으로써 재생의 삶을 부여하고,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애달픔과 연민의 감정들을 시 안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인은 논산 출신으로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어두워진다는 것] 등을 발표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연문학상의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인각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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