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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인 고은 상임고문, 제10회 늦봄 통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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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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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72) 시인이 늦봄 문익환(1918-1994) 목사의 통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늦봄통일상 제10회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고은 시인이 “시집 『백두산』『조국의 별』 등을 통해 분단체제 극복을 위해 애써왔고,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수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통일위원장을 맡으며 남북작가회담 성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수상 이유로 들었습니다.
사단법인 통일맞이(이사장 장영달)가 주관하는 늦봄통일상은 민족화해와 통일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한겨레신문 북한동포돕기 캠페인팀, 리영희 교수, 송두율 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금)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배재빌딩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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