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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이성복·윤흥길·황광수 회원, 대산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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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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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학상에 이성복·윤흥길·황광수씨
[한겨레 2004-11-03 18:21]
[한겨레] 시인 이성복(52)씨와 소설가 윤흥길(62)씨, 그리고 평론가 황광수(60)씨(사진 왼쪽부터)가 제12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관하는 대산문학상의 희곡과 번역부문은 희곡작가 박상현(43)씨와 박황배(59) 미국 시타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3천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이씨의 시집 〈아, 입이 없는 것들〉과 윤씨의 소설집 〈소라단 가는 길〉, 황씨의 평론집 〈길 찾기, 길 만들기〉와 박상현씨의 희곡 〈405호 아줌마는 참 착하시다〉, 그리고 박 교수가 스페인어로 번역한 이상시선집 〈오감도 및 다른 시들〉이다.
대산문학상의 시, 소설, 희곡부문 수상작은 대산문화재단에서 내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 출간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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