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작가회의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10회로 구성된 한국문학 아카데미 '정전을 넘어 문학적 도전으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 작품들이 한국 사회와 정신세계에 미친 영향을 토론을 통해 알아보고, 그 문제의식을 동시대 문인과 독자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6일 첫 강좌에 소설가 김수영을 시작으로 시인 김남주(23일), 신동엽(30일), 소설가 이태준(11월6일) 등 강좌마다 한국 문학사의 굵직한 작가 한 명을 주제로 토론한다. 문학평론가 박수연·진정석·고봉준, 시인 강형철, 철학자 진태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서울 마포구 토정로에 있는 한국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열린다.
수강생은 선착순 이메일 신청으로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http://www.hanj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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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01 07: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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