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한국문학 자기성찰 위한 소위 구성"
- 2015-07-27 15:22
-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한국문학의 자기성찰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작가회의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소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27일 이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다.
최근의 표절 논란 등으로 제기된 ‘문학권력’, ‘출판상업주의’를 포함해 한국 문학의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결성됐다.
자성적이며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특히 논란의 대상이 된 출판사와 협의를 통해 비공개·공개 토론회 및 간담회, 표절 텍스트 상호 연구 등을 다루고, 동시에 표절 및 창조적 차용의 범위, 이른바 문학권력의 독특한 작동 방식, 작가 독과점 문제 등 문학과 출판의 여러 현황 등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점검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NEWS:right}
또한 그 경과와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담아 작가회의 회원들, 독자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사인(시인·문학평론가, 동덕여대 교수), 김응교(시인·문학평론가, 숙명여대 교수), 박수연(문학평론가, 충남대 교수), 정은경(문학평론가, 원광대 교수), 김성규 (시인, 한국작가회의 사무처장) 등이 선임됐다.
활동 기간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이다.
기사원문보기 : http://www.nocutnews.co.kr/444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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