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2946 제목 [시] 그해 봄 이름 성두현 그해 봄 성두현   천천히 아침이 오고 있는 그 해 봄은 개나리 보다 더디게 왔다. 먼 산을 넘고 온 막연한 슬픔의 실체가 된 바람에 봄꽃들이 슬프게 웃고 철새들은 떠나야 하는 불안이 실체 (實體)가 되어 뒤 돌아가려 하고 있다.   봄비가 뒤척거리는 쓸쓸함 뒤로,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돋아나고 있다.   걸어가야 만 닿을 수 있는 그리움 같은 목마름의 기다림이 슬픈 은유가 되어 노을빛 하늘이 아름다운 이유가 되어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11 시   [울산] 의자 / 임윤 사무처 2012.05.17. 2930 510 시   [울산] 연꽃 씨방 / 이제향 사무처 2012.05.17. 3081 509 시   [울산] 짜릿한 배려 / 이규원 사무처 2012.05.17. 2560 508 시   [울산] 가벼운 시 / 이상열 사무처 2012.05.17. 2855 507 시   [울산] 예순 나이에 꾸는 개꿈 / 김태수 사무처 2012.05.17. 2794 506 시   [영주] 시처럼 소설처럼 / 김우출 사무처 2012.04.06. 2876 505 시   [영주] 감나무사다리 / 박승민 사무처 2012.04.06. 2821 504 시   [영주] 팔씨름 / 김주태 사무처 2012.04.06. 2508 503 시   [영주] 오래된 경전 / 김일하 사무처 2012.04.06. 2693 502 시   [영주] 삽질에 대하여 / 권석창 사무처 2012.04.06. 2561 501 시   [양주] 최호일 / 연기자들 사무처 2012.03.05. 2819 500 시   [양주] 나병춘 / 저 구름 꽃밭 속에는 사무처 2012.03.05. 2664 499 시   [양주] 이수풀 / 둥지 사무처 2012.03.05. 2432 498 시   [양주] 임성용 / 어머니의 방 사무처 2012.03.05. 2434 497 시   [양주] 침묵의 자세 / 이정화 사무처 2012.03.05. 2404 496 시   [양주] 김점용 / 빈 화분 사무처 2012.03.05. 2500 495 소설   [순천] 이성아 / 풍장 사무처 2012.02.10. 3198 494 아동문학   [순천 - 동시] 이옥근 / 산새알 사무처 2012.02.10. 3323 493 아동문학   [순천 - 동시] 김점순 / 봄똥 사무처 2012.02.10. 3223 492 에세이   [순천 - 수필] 송태웅 / 대성동 일박 사무처 2012.02.10. 2993 491 시   [순천] 나종영 / 혈죽 사무처 2012.02.10. 2519 490 시   [순천] 박두규 / 그대 사무처 2012.02.10. 2575 489 시   [순천] 이상인 / 사슴론論 사무처 2012.02.10. 2181 488 시   [순천] 이민숙 / 오해와 상상 사무처 2012.02.10. 2288 487 은수저   [소설] 신상미 / 별과 달 사무처 2012.01.30. 333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