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3774 제목 [시] 유용주/ 은근살짝 이름 관리자 은근살짝 유용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지하 선생께서 나와 인생이란 은근살짝 다녀가는 것이라고 '은근살짝'은 '은근슬쩍'의 전라도 말로 모름지기 인생이란 소리 소문 없이 살다가는 것이 최고라고 자기처럼 시끄럽게(표시 나게) 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특유의 밑바닥 철학을 설파하셨는데 아랍에미리연합 두바이 행 상선을 얻어 타고 여러 날째 수심 5,000미터 인도양 새벽을 건너고 있을 때 누군가 뜨끈한 이마를 쓰다듬는 차가운 손길이 있어 소스라치며 일어났더니 바다보다 더 넓게 퍼진 하늘에 떠있던 한 떼의 별무리, 은근살짝 내려와 글썽이고 있더라 유용주1960년 전북 장수 출생. 1991년 <창작과비평> 가을호를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등이 있음.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본회 회원.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286 시   이기형/ 백두산밀영白頭山密營 관리자 2006.04.06. 3338 285 시   고 은/ 또 다시 백두산에서 관리자 2006.04.04. 3243 284 시   신용목/ 강화도, 석양 관리자 2006.03.27. 3895 283 소설   손홍규/ 아무도 몰라 관리자 2006.03.21. 5442 282 시   하재청/ 그녀의 몸 속 관리자 2006.03.20. 3771 281 시   송경동/ 잃어버린 안경 관리자 2006.03.12. 4083 280 시   고형렬/ 도자기가 된 목소리 관리자 2006.02.28. 3524 279 소설   유형석/ 세상의 모든 아침 관리자 2006.02.14. 5746 278 시   정규팔/ 가마미에서3 관리자 2006.02.14. 3720 277 시   권혁소/ 課業 관리자 2006.01.31. 3735 276 시   송기흥/ 나방 관리자 2006.01.18. 4580 시   유용주/ 은근살짝 관리자 2006.01.12. 3775 274 소설   김도연/ 출가 관리자 2006.01.11. 5576 273 시   반칠환/ 새해 첫 기적 관리자 2006.01.05. 5206 272 시   이강산/ 모래 바다 관리자 2005.12.29. 3484 271 시   이응인/ 차매 관리자 2005.12.21. 3542 270 시   이 안/ 꿈을 적다 관리자 2005.12.15. 4059 269 소설   윤동수/ 불에 구운 영혼(1) 관리자 2005.12.12. 5203 268 소설   윤동수/ 불에 구운 영혼(2) 관리자 2005.12.12. 5186 267 시   신기섭/ 추억 관리자 2005.12.07. 3673 266 시   김일영/ 남겨진 양은세숫대야의 습관 관리자 2005.11.30. 3628 265 시   이정록/ 나무의자 관리자 2005.11.23. 3690 264 시   차주일/ 얼굴 관리자 2005.11.17. 3886 263 소설   한차현/ 코미디의 왕 관리자 2005.11.13. 7574 262 시   배창환/ 北의 아이들 관리자 2005.11.08. 3295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