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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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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평론가 고명철 회원, 11회 고석규비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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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고명철(사진)씨가 제11회 고석규 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칼날 위에 서다'(실천문학사 펴냄).
이 비평문학상은 요절한 문학평론가 고석규의 열정적인 비평정신을 기려 부산의 유일한 비평전문잡지 계간 '오늘의 문예비평'에서 매년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평론가의 평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고명철씨가 지난해 발표한 '칼날 위에 서다'는 "자기 세대의 몫에 충실하려는 태도, 작품의 이면을 드러낸 날카로운 감식력, 참신하고 유려한 문장 등 모두 비평의 미덕을 갖춘 평론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고석규 비평문학상에는 예심위원으로 김경복 박훈하 김용규씨가 참여했으며 김중하 남송우 황국명씨가 본심위원으로 활동했다.
고명철씨는 1970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8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현재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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