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조회 1100 제목 인어 이름 최기종 인어 2 최 기 종 물 빠진 너럭바위에서 머리 풀고 빗질 하는 인어야! 그 높은음자리 가냘픈 노랫소리 푸른 하늘에 닿았나    푸른 바다 찰랑거리고 다시마, 말미잘, 연산호 춤추면 네 하이얀 비늘이 눈부셔서 차라리 눈을 감는다.    해조음 내음새에 취하고 연분홍 호기심이 차오르면 그냥 너이고 싶어서 이 다리, 지느러미 되어서 자맥질 하는 것을 파도처럼 잘 부서지는 육신이 샛바람 따라 휩쓸리는 마음이 떠밀리고 떠밀리다 보면 그냥 한잠 자고 싶다고 아름다운 고삐를 던지는 것을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44   이문열 소설가의 포퓰리즘에 대하여 木雲 2009.11.01. 782 543   자칭 박정희교 교주 이후락과 육군 손 중위 김동승 2009.11.01. 1586 542   한국, 버마 문학교류의 밤 시낭송회-슬픔은 역사로 살아 있다 버마를 사랑 2009.10.30. 840   인어 최기종 2009.10.28. 1100 540   재보선안산 상록을의 새로운 일꾼 기호9번 구원투수 이영호입니… 등헌 2009.10.16. 900 539   둥구씨 최기종 2009.10.15. 957 538   김대중 전대통령 추모시집을 발간합니다-한국문학평화포럼 이승철 2009.10.13. 834 537   품격 높은 신뢰가 먼저다. 문학사랑 2009.10.08. 893 536   가거도 최기종 2009.10.06. 953 535   《다시 그 강가에 서다》 소수 2009.10.04. 679 534   "다중지성의 정원” 가을학기를 소개합니다. 다중지성의 2009.09.30. 790 533   그 선생님이 누구일까요? 김동승 2009.09.29. 1025 532   제59주기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위령제전에 초대합니다 김동승 2009.09.23. 744 531   문학인의 6단계 이도인 2009.09.22. 663 530   중국속의 한국문학을 찾아서 정소성 2009.09.21. 596 [이전 10개]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