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는 윤석열의 12.3 불법적 계엄선언과 이후 내란 선동으로 이어지며 파시즘적 국면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작가 회원 여러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광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경동 시인이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직후 한국작가회의를 채 정비하기도 전에 보름 동안의 단식으로 우리 회원들의 의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국면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가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지난 불법의 시간들을 회원,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돌아보고 정리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연속으로 갖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로 <더 많은 정의,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파시즘적 상황의 연속성과 그 안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홍기돈 평론가와 오창은 평론가의 발제를 중심으로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부디 많이 참석해주셔서 비상 계엄 이후 발생한 사건들의 근원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한편, 우리들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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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회의를 열어서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싶으신 분들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주제: 한국작가회의 집담회 -1
시간: 2025년 4월 12일 02:00 오후 서울
[Zoom 회의 참가 주소]
https://swu-ac-kr.zoom.us/j/4089381856?omn=86814876508
회의 ID: 408 93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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