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 기자) 서울시가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목요일 오후 '詩 낭독공감'을 이 달에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詩 낭독공감'은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의 문학단체가 함께 참여해, 각 문학단체에 소속돼 있는 작가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독자들에게는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매주 마련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낭독회는 2회에 걸쳐 18일 1인, 오는 25일 3인의 시인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8일 오후 4시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의 저자 박제천 시인을 초청하여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25일 오후 7시에는 '사랑할 때와 죽을 때'의 저자 황학주 시인, '우리처럼 낯선'의 저자 전동균 시인,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작가 이규리 시인과 함께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낭독행사를 정례화해 낭독 문화를 발전, 확산시켜 우리 생활에 독서문화가 더욱 밀접하게 자리잡히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공휴일 및 연휴 전후 제외)에 진행된다. 낭독공감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www.daes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언론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