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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과 작가와의 대화 <문학, 세계를 말하다> 첫번째
“중국 대표작가 위화 초청 중국인 유학생과의 만남”
2007년 5월 29일(화) 오후 7시 / (사)민족문학작가회의 3층 세미나실
(사)민족문학작가회의는 1997년부터 해마다 베트남, 몽골,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인들과 교류해 왔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와의 문학적 교류는 그동안 낯선 문학으로 인식되었던 각국의 문학을 소개하고, 문학에 대한 다양한 논의점을 도출함으로써 세계 문학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를 꾀하는 동시에 세계문학 속에서 한국문학이 차지하는 위상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울러 한국문학의 세계화에도 일정 정도 기여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가라타니 고진(일본, 대표적인 문학평론가), 리타 더브(미국, 계관시인), 아리엘 도르프만(칠레, 반체제 소설가인 동시에 극작가), 바오닌(베트남, 소설가, [전쟁의 슬픔] 저자)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하여 귀중한 만남의 자리를 가진 바 있으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아시아의 작가들은 “지난 세기 세계 다른 어느 지역보다 고통을 받아왔고, 현재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아시아에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문학이 더없이 귀중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사)민족문학작가회의는 이러한 인식을 더욱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한국에 유학 중인 아시아 각지의 유학생과 작가들이 만나 각 나라의 문학과 아시아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중국의 3세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인 『허삼관매혈기』, 『살아간다는 것』 등을 저술한 소설가 위화 선생과의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Program
• 사회 : 김남일(민족문학작가회의 국제위원장)
• 통역 : 이욱연(문학평론가, 서강대 교수)
1. 초청강연 : 내 문학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 위화(중국, 소설가)
2.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3. 뒤풀이
■ 참석자
• 한국 : 정희성(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시인), 고명철(문학평론가),김근(시인),
김남일(소설가), 김서령(소설가), 김영주(소설가), 김이정(소설가), 김정환(시인),
김해자(시인), 김형수(시인), 방현석(소설가), 백원담(중국문학), 부희령(소설가),
유중하(중국문학), 이시영(시인), 이영주(시인) 등 20여 명
• 중국 : 주한 중국유학생 10여 명
■ 주최 : (사)민족문학작가회의
■ 주관 : (사)민족문학작가회의 국제위원회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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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일정
■ 두 번째 “세계가 모여 밤새워 문학을 이야기하다”
① 일시 : 2007년 7월 6일~8일
② 장소 :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
③ 참석자
• 한국 : 강형철(시인), 김재용(문학평론가), 이재웅(소설가), 정희성(시인) 등 15인
• 주한 외국인 유학생 : 사수매(대만, 연대), 살나 써니(인도, 연대), 소피아(러시아, 연대) 등 30인
④ 주요 행사내용
• 7월 6일(금) 오전 : 백담사 만해마을로 이동
• 7월 6일(금) 오후 : 토론회 “문학과 아직 끝나지 않은 아시아의 고통”
제1발제 : “베트남, 내 문학의 또 다른 고향” - 방현석(소설가, 중대 문창과 교수)
제2발제 : “지금 가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 아스마(팔레스타인, 소설가)
제3발제 : “히말라야의 신음은 언제 끝날 것인가”
- 밤 데브 샤르마(네팔, 소설가, 시인, 아동문학가)
• 7월 7일(토) 오전 : 설악산 십이선녀탕 등반
• 7월 7일(토) 오후 : 토론회 “세계화 시대, 문학은 어디에 있는가”
제1발제 : “나는 무엇을 쓰는가” - 은희경(소설가-섭외 중)
제2발제 : “탈식민주의와 아프리카 문학” - 아프리카(섭외 중)
제3발제 : “문학의 세계화와 작가들의 고민” - 아르헨티나(섭외 중)
• 7월 8일(일) 오전 : 백담사 탐방
• 7월 8일(일) 오후 : 서울로 이동
※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6월 20일까지 (사)민족문학작가회의 국제위원회(☎ 02-313-1486)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세 번째 “한국 현대문학 특강”
① 일시 : 2007년 9월 14일(금) 오후 7시
② 장소 : 민족문학작가회의 3층 세미나실
③ 발제 1 : “현단계 한국 소설문학의 지형도” - 고명철(문학평론가, 광운대 교수)
발제 2 :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흐름” - 박수연(문학평론가)
④ 참석 : 주한 외국인 유학생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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