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명서 작가회의 통신 한국작가회의 회보 관련 언론보도 사무처 소식

공지사항

성명서

작가회의 통신

한국작가회의 회보

관련 언론보도

사무처 소식

공지사항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C공감으로 보내기 rss
조회 1450
글자 크게 하기 글자 작게 하기 프린트
제목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 선정
이름 사무처 이메일
첨부 시의힘.jpg (8.9K)




한국작가회의는 책 읽는 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을 선정발표합니다올해 작가들이 사랑한 책으로는서경식 선생의시의 힘(서경식 저현암사/ 2015)이 선정되었습니다.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은 한국작가회의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들 중 문학을 제외하고 고른 한 권의 책입니다.(당사자들인 만큼 올해의 책’ 선정에서 문학 분야는 아예 빼기로 했습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시의 힘은 문학이 문화의 하부로 편입됐다는 사실에 작가들 스스로도 의문의 종지부를 찍을 즈음다시 (문학)의 힘을 부르짖으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 불가한 시(문학)의 고유영역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서 발상이 새롭고 또 놀라운 책입니다요즈음 문학은 대중문화나 다른 여타 예술에 밀려나 거의 소멸 지경에 이르렀다는 게 작가들의 자조어린 푸념입니다하지만이 책은 문학이 별것 아닌 것처럼 취급되는 작금의 상황을 거부합니다. ‘시의 힘이 무엇인지문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신자유시대를 맞아 모든 게 으로 환치되는 자본주의 시대에 ’ 안 되는 문학이 왜 이 시대에 필요한지 역설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서경식 선생은 그 동안 미술에 관한 글과 사회성 깊은 글들을 주로 발표해 왔습니다그러던 그가 60세에 이르러 시()에 주목해 시의 힘이라는 책을 쓴 것인데그 잔잔한 필력이 참으로 뜨겁습니다.그는 3장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펼쳐 놓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이것이 시의 힘이다말하자면 승산 유무를 넘어선 곳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하고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그러한 시는 차곡차곡 겹쳐 쌓인 패배의 역사 속에서 태어나서 끊임없이 패자에게 힘을 준다승산 유무로 따지자면 소수자는 언제나 패한다. (중략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원리로서 인간은 이러해야 한다거나이럴 수가 있다거나이렇게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며그것이 사람을 움직인다그것이 시의 작용이다.”

서경식,시의 힘, 110~111

이처럼 서경식에게 시인이란 침묵해선 안 되는 사람입니다시인은 소외되고고통 받는 이들의 눈물과 아우성을 대신 말해주는 글쟁이이며 아무도 말하지 않고 말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입니다시와 시인의 힘은 그 말할 수 없음에서 기인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는 마지막까지 후보도서들로 거론된 책들을 각 분야의 책으로 선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처음 올해의 책을 선정하느니 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선정하기보다 한권의 책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시의 힘외에 많은 작가들이 추천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론(신영복 지음돌베개/ 2015)

-거짓말 잔치(안재성 지음주목/ 2015)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을유문화사/ 2015)

 

한국작가회의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상률(위원장시인·소설가), 고영직(문학평론가), 김소연(시인), 김응교(시인·문학평론가), 맹문재(시인), 박경장(아동문학평론가)

 




목록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55   시인 김규동 선생 5주기 추모 모임 사무처 2016.09.23. 312
954   제15회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 작품 공모 [2] 사무처 2016.09.23. 906
953   9월 수요낭독공감 <솔아솔아 푸른 솔아> 사무처 2016.09.20. 272
952   8월 수요낭독공감 청소년 문학 특집 <곁에서 함께 듣는 노래> 사무처 2016.08.19. 297
951   작가회의 창작교실 6기 신청 안내 사무처 2016.08.12. 590
950   2016 연희문학창작촌 하반기 입주작가 공모 사무처 2016.08.02. 398
949   7월 수요낭독공감 <누가 이 촛불들을 켤 수 있었을까> 사무처 2016.07.19. 323
948   【2016 제주 강정 생명평화 대행진 행사】 '평화야 고치글라' 사무처 2016.07.07. 367
947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북콘서트 사무처 2016.07.05. 324
946   '21세기문학관' 제15기 집필실 입주 문인 모집 안내 사무처 2016.07.01. 324
945   제22회 전국고교생백일장 수상자 발표 사무처 2016.06.27. 1237
944   제22회 전국고교생백일장_입금 및 신청 미확인 안내 사무처 2016.06.21. 853
943   제22회 전국고교생백일장-입금자 확인 안내 (7차) 사무처 2016.06.16. 1911
942   2016 원로연극제 -<신궁(神弓) > 회원 무료 관람 안내 사무처 2016.06.15. 311
941   한겨레테마여행 ‘2016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러시아의 음악과 문학을… 사무처 2016.06.14. 339



1 / 2 / 3 / 4 / 5 / 6 /7 / 8 / 9 / 10 / [다음 10개]

 

(03965)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로 128, 마포중앙도서관 5층 (사)한국작가회의 _ 전화 02-313-1486~7 / 전송 02-2676-1488
이메일 hanjak1118@hanmail.net(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