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기념 특별 시낭송회
부천의 작가들이 금강산에서 통일과 평화의 마음을 전달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사)민족문학작가회의부천지부와 복사골문학회 45명의 회원들은 오는 11일 금강산에서 ‘광복 60주년 기념 특별 시낭송회- 그리운 금강산, 그대 통일의 꽃으로 피어라’를 갖는다.
민족작가회의 구자룡 시인은 “해마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문학기행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만큼 뜻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해 우여곡절 끝에 오는 11일로 날짜가 정해졌다”고 말했다.
민충환, 강정규씨 등 45명의 회원들은 10일 밤 출발해 11일 오후 2시경 온정각 분수대에서 40여분 시낭송회를 갖게 된다. 기성시인들의 작품 중 전쟁, 통일 등과 관련된 시를 선정해 낭송하게 된다.
낭송작품은 문병란의 오마니, 이인석의 고향길, 김광림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 안금자의 님의 노래 등 12편이다.
지부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