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가 해마다 준비하여 진행하는 <4.3 문학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4.3 시화전' 계획이 뒤늦게 확정되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의 참극 이후,
제주는 또 하나의 상흔을 마음 깊이 새길 수밖에 없는 아픈 4월을 맞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전 골령골에서 진행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 발굴 소식도
남의 일 같지않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올해 4.3 평화공원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시화전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담긴
여러분들의 옥고를 모아보려 합니다.
마감기일이 넉넉치 않으나 부디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준비하는 제주4.3문학제는 <시화전>, <문학기행>, 그리고 여수, 광주, 대구, 대전 등
비극적 현대사를 겪은 지역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문학심포지엄- 문학을 통한 과거사 극복의 현황과 과제>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화전 참여방법은 첨부화일을 참고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