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2942 제목 [시] 그해 봄 이름 성두현 그해 봄 성두현   천천히 아침이 오고 있는 그 해 봄은 개나리 보다 더디게 왔다. 먼 산을 넘고 온 막연한 슬픔의 실체가 된 바람에 봄꽃들이 슬프게 웃고 철새들은 떠나야 하는 불안이 실체 (實體)가 되어 뒤 돌아가려 하고 있다.   봄비가 뒤척거리는 쓸쓸함 뒤로,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돋아나고 있다.   걸어가야 만 닿을 수 있는 그리움 같은 목마름의 기다림이 슬픈 은유가 되어 노을빛 하늘이 아름다운 이유가 되어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61 에세이   작가의 말 (2) 유중원 2017.08.18. 1566 560 소설   가발 권하는 사회 유중원 2017.08.18. 1519 559 소설   시인의 죽음 유중원 2017.07.04. 1935 558 소설   결별의 기억 (마지막 수정?) 유중원 2017.07.04. 1673 557 소설   달빛 죽이기 유중원 2017.07.04. 1861 556 에세이   인간 해방(혹은 에덴동산의 탈출) 유중원 2017.04.18. 1793 555 에세이   죽음에 대한 단상 유중원 2017.03.24. 2522 554 소설   신의 대리인 유중원 2017.03.24. 1622 553 소설   삼각관계 (수정) 유중원 2017.03.24. 1723 552 소설   시인 혹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남자 유중원 2017.03.24. 1512 551 소설   배반의 장미 유중원 2017.03.24. 1494 550 에세이   표절(剽竊)에 대한 단상 (혹은 ‘난 한물 간 가수’) 유중원 2017.01.17. 1683 549 소설   낙타 (마지막 수정) 유중원 2017.01.10. 1993 548 소설   국가보안법 위반죄 유중원 2017.01.10. 1595 547 에세이   인물들의 에필로그 유중원 2016.12.27. 1565 546 소설   제 2인자 유중원 2016.12.27. 1768 545 소설   나는 걷는다 유중원 2016.12.27. 1710 544 소설   바다 유중원 2016.12.27. 1703 543 에세이   신은 누구인가? 유중원 2016.12.23. 1615 542 소설   우리들의 시간 (수정) 유중원 2016.12.09. 1644 541 에세이   시대의 증언 혹은 소음 : 말! 말!! 말!!! 말!!? 말?!!! 유중원 2016.12.09. 2053 540 소설   라이언 킹 유중원 2016.12.09. 2102 539 소설   재판? 아니면? 유중원 2016.12.09. 1528 538 소설   김명성 의원 유중원 2016.12.09. 1658 537 에세이   작가의 말 (1) 유중원 2016.12.09. 165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