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2827 제목 [시] [강원] 김남극 / 손 그늘 이름 사무처 손 그늘 김남극 험한 일이라고는 산에 가 나무를 하거나 감자를 조금 캔 것밖에 없는데 손마디 굳은살이 없어지지 않는다 참나무 작대기 같은 이 손으로 책을 읽고 말 같지도 않은 시를 쓰고 밥을 안치기도 한다 겨울 햇볕에 손을 내놓고 들여다본다 청춘은 흔적이 없고 그늘만 있다 이 그늘빛을 어쩌란 말인지 마디마다 주름이 깊으니 머리는 희어지고 눈은 침침해진다 너무 빨리 나는 늙어버렸다고 생각하다가 다시 손마디를 내려다본다 그늘이 창궐하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61 에세이   작가의 말 (2) 유중원 2017.08.18. 1558 560 소설   가발 권하는 사회 유중원 2017.08.18. 1514 559 소설   시인의 죽음 유중원 2017.07.04. 1930 558 소설   결별의 기억 (마지막 수정?) 유중원 2017.07.04. 1669 557 소설   달빛 죽이기 유중원 2017.07.04. 1854 556 에세이   인간 해방(혹은 에덴동산의 탈출) 유중원 2017.04.18. 1789 555 에세이   죽음에 대한 단상 유중원 2017.03.24. 2521 554 소설   신의 대리인 유중원 2017.03.24. 1620 553 소설   삼각관계 (수정) 유중원 2017.03.24. 1721 552 소설   시인 혹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남자 유중원 2017.03.24. 1507 551 소설   배반의 장미 유중원 2017.03.24. 1491 550 에세이   표절(剽竊)에 대한 단상 (혹은 ‘난 한물 간 가수’) 유중원 2017.01.17. 1680 549 소설   낙타 (마지막 수정) 유중원 2017.01.10. 1991 548 소설   국가보안법 위반죄 유중원 2017.01.10. 1594 547 에세이   인물들의 에필로그 유중원 2016.12.27. 1561 546 소설   제 2인자 유중원 2016.12.27. 1767 545 소설   나는 걷는다 유중원 2016.12.27. 1705 544 소설   바다 유중원 2016.12.27. 1701 543 에세이   신은 누구인가? 유중원 2016.12.23. 1612 542 소설   우리들의 시간 (수정) 유중원 2016.12.09. 1641 541 에세이   시대의 증언 혹은 소음 : 말! 말!! 말!!! 말!!? 말?!!! 유중원 2016.12.09. 2051 540 소설   라이언 킹 유중원 2016.12.09. 2100 539 소설   재판? 아니면? 유중원 2016.12.09. 1523 538 소설   김명성 의원 유중원 2016.12.09. 1655 537 에세이   작가의 말 (1) 유중원 2016.12.09. 164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