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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종합잡지로 등록하고 반년간지로 간행되는 부산작가회의(지회장 오정환)의 <작가사회>(지령 9호,286쪽)가 출간되었다. 부산작가회의는 앞으로 <작가사회>를 계간지로형태로 만들어 전국단위의 본격문예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집으로 '전환기의 민족문학'이라는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평론가 유성호는 "민족문학의 시적 지향'이라는 평문을 통해 90년대 이후 유력한 시적 흐름을 형성한 생태시를 진단하였고, 평론가 방민호는 '새로운 민족문학의 모색'을 통해 북한과 북한문학문제를 제시한다. 작가연구 특집은 올해 타계 2주기를 맞은 조태일 시인이다. 고인의 대표시 18편과 함께 긴준태 시인이 인물론을, 김경복 평론가가 작품론을 썼다. 각 지역 회원들의 신작시와 소설이 다채롭게 수록되었다. 유병근, 신진, 문충성, 김경미, 류명선, 임동확, 김완하 등 22인의 신작시와문성수, 김헌일, 고금란, 백가흠 소설가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편집위원으로 김경복, 박명호, 박윤규, 배재경 회원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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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