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11시 윤석열 파면 선고일을 앞두고 회원들께 알립니다
압도적인 민심의 요구에 의해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 파면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나라를 침몰시키려 했던 윤석열 세력은 반드시 침몰되어야만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나라가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입니다. 생명과 반생명의 전선에서 마지막까지 주시하며 염원하고 행동해야 하는 마지막 고비입니다.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작가회의는 윤석열의 본격적인 퇴진과 탄핵을 외쳤습니다. 우리가 들고 싸웠던 푸른 깃발은 색이 바래고 깃이 터졌지만, 헛되지 않은 날들이었음을 믿습니다. 윤석열이 꿈꾼 영구독재 치하에서 자유를 외치고 저항했던 사람들은 그가 누구든 수거되고 처단되었을 것입니다. 위대한 민주시민들이, 행동하는 양심들이 저들의 음모와 악행을 저지시켰습니다.
우리는 탄핵 인용이 아니라면 어떤 판결도 존중할 수 없습니다. 헌재는 오직 하나의 주문으로 이 사태를 종결시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합니다.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 4월 4일 오전 10시~ 지역은 곳곳의 거점으로, 수도권은 광화문 작가회의 농성장으로 모여주십시오. 같이 고생했던 회원들과 연대했던 문화예술인,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파면의 염원을 담아 외치고 식사라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25년 4월 3일
한국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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