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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한국과 베트남 문학도 과거는 닫고 미래를 열자
이름 관리자



한국과 베트남 문학도 과거는 닫고 미래를 열자
 
고은-김지하등 번역작품 큰인기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가 주최하는 '제8회 세계작가와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베트남작가동맹 소속 작가 4명이 24일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베트남 작가단은 작가회의의 초청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31일까지 문학 심포지엄과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작가동맹은 단편소설 50편과 시 100편을 작가회의측에 전달, 조만간 선별작업을 거쳐 한국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다음은 작가동맹 총서기 휴 틴(60)씨와의 일문일답.

-이번 내한의 의미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문학단체가 체결한 합의문과 선구적인 문학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과거사 화해, 한반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올해의 만남은 매년 한국과 베트남 상호간의 단편소설과 시를 선정해 번역-출판하고 내년부터 양국 작가의 상주제도를 시행하며, 한국문학과 베트남문학의 출판물 상호교류 등 간헐적인 양국 문학작품의 번역작업을 정기화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

-베트남에서 번역된 한국 문학작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다섯 시인 고은, 신경림, 김지하, 김광규, 박제천의 시선집을 출간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번역-출간된 외국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문학은 인본주의, 동양적인 민족성 강조, 참신한 내용과 형식 때문에 인기가 있는 듯하다. 특히 고은의 작품은 불교도가 70%인 베트남에서 크게 어필을 하고 있다. 베트남 인민의 정서에 부합하고 인간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안겨준다.

-베트남 문학의 특징은.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베트남은 수천년 동안 중국과 일본, 프랑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전쟁을 치렀다. 어떨 때는 그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으로, 때로는 전쟁의 참상에 대한 고발로 문학작품에 구현된다. 특히 도히우(TO HUU)는 전쟁에서 인민의 희생과 아픔을 생생히 묘사한 베트남의 대표작가로 꼽힌다.

-소설가 황석영씨가 과거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는데.

▲베트남 인민은 대체적으로 과거를 닫고 미래를 지향한다. 즉 과거문제는 과거일 뿐 중요한 것은 '도이모이'를 통해 세계 각국과 수교하고 관계 개선에 나서 경제-문화 발전을 지향하는 현재라는 생각이다. 특히 한국은 경제와 문학적인 성과에 있어 베트남 인민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월드컵에서,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한국민의 열정과 힘을 우리는 높이 평가한다.

-한국의 느낌은.

▲공항에 도착해서 베트남과 기후나 풍경에서 매우 비슷하다는 것에 놀랐다. 문학 역시 많지 않은 글자로 깊은 뜻을 담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한국민은 의지가 강하고 친절한 듯하다. 무엇보다 사람들 면면이 역동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거리가 활기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민중성과 생명력을 담은 문학이 나온 듯싶다.

베트남 작가들은 26일 포항시 일원에서 경북지역 작가들과의 간담회, 30일 서울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작품 낭송회 및 양국 문학인 평화선언 등 행사에 참석한 뒤 31일 한국을 떠난다.

/송민섭기자 stsong@segye.com
 
( 2002/10/25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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