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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 몽골·인도·인도네시아 3人의 '서울 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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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도·인도네시아 3人의 '서울 日記'



'아시아 문학 창작 워크숍' 참석 
5월부터 서울 머물며 수필 써… 내년 봄 잡지 '연희'에 실려

아시아 문학이 서울을 향했다. 서울문화재단과 문학 계간지 '아시아'·한국작가회의가 초청한 아시아 대표 문인들이 1~3일 '아시아 문학 창작 워크숍'에 참석해 문학의 국경을 텄다. 이 중 지난 5월부터 서울 연희문학창작촌에 머물며 서울을 배경으로 한 수필을 완성한 몽골·인도·인도네시아 문인 3인을 만났다. 이 작품들은 내년 봄 잡지 '연희'에 실린다.

초현대 도시 서울에서 작가들이 발견한 것은 오히려 영적(靈的) 기민함이었다. 몽골문화예술대 교수인 시인 겸 소설가 푸릅후 바트호약(41)은 "이곳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비와 바람을 감지해내는 것 같다"고 했다. "늘 연희동 주택가에서 햇볕을 쬐던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정확히 날씨를 예측하곤 했어요. 마치 대기(大氣)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영감을 주는 작가'에 선정된 신따 위스단띠(42)는 "서울에선 다양한 영혼이 인정받는 느낌"이라고 했다. 무슬림인 그녀는 "동네마다 교회·성당이 있고, 도심 한복판(코엑스) 옆에 절(봉은사)이 있는가 하면, 이태원엔 이슬람사원이 있다. 여러 가치가 공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을 주제로 한 수필을 완성한 아시아 작가 3인이 1일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된 글귀 앞에 섰다. 왼쪽부터 신따 위수단띠, 판카즈 두베이, 푸릅후 바트호약.
서울을 주제로 한 수필을 완성한 아시아 작가 3인이 1일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된 글귀 앞에 섰다. 왼쪽부터 신따 위수단띠, 판카즈 두베이, 푸릅후 바트호약. /장련성 객원기자

인도 뭄바이에서 온 소설가 판카즈 두베이(38)는 다양성 안에 도사린 폐쇄성을 짚었다. "서울은 분명 국제도시지만 아직도 외국인에 대한 경계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성과 인도 남성의 결혼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며 "혼인 과정의 갈등을 통해 진짜 다양성에 대해 질문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초원과 대륙, 섬에서 온 작가들이 포착한 서울의 속도도 제각각이었다. 바트호약은 "서울의 발걸음은 울란바토르보다 훨씬 급했다.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항구 도시 수라바야(Surabaya)에서 온 위스단띠는 서울의 교통망을 칭찬하면서 "지하철 2호선 당산~합정 구간의 창밖 풍경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문학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특히 위스단띠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한글로 발음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녀는 "인도네시아에도 하이릴 안와르(Chairil anwar) 등 일제에 저항한 시인이 있지만 윤동주만큼 크게 조명되고 있진 않다"며 "한국의 문인 대접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서울에서 보낸 1448시간의 여정. 이제 각자의 도시로 돌아가는 이 세 사람은 덕담을 잊지 않았다. "서울이 경제적 발전을 넘어 아시아 문학의 허브가 되길 바랍니다. 고향에 돌아가서도 서울이 선물한 문학적 영감을 이어갈 겁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4/20160704001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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