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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일보] “국립문학관 박제된 박물관 아닌 ‘문학 타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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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학관 박제된 박물관 아닌 ‘문학 타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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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문학단체장 제언 

“근·현대 문학 중심으로 
강연·체험·창작 공간돼야 
지역 문학관과 상생 필요”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등 국내 5대 문학단체장들이 23일 처음으로 한데 모였다. 문학진흥법 제정에 따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의 투명한 선정과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상설기구화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 자리였다. 

5대 문학단체장들은 “공간적 상징성, 확장성, 접근성, 국제교류 가능성을 고려해 부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 문학계와 국민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국립한국문학관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동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친 문학단체장들에게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일일이 물어봤다. 대체로 전시의 범위와 작품 선정에 우려를 드러냈다. 전시에만 그칠 게 아니라 연구, 강연, 체험, 교육, 창작의 공간이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문효치 문인협회 이사장 =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 선정이다. 고대, 근대, 현대의 시대별로 선정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 두루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론 생존 문인은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학단체 간의 견해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문학적 평가나 연구 실적에 대한 결과물도 포함해야 한다. 문학 강연이나 체험 등 관람객과의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 번역작업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분야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이 그 역할을 하고 있으나 국립한국문학관도 우리 것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  

◇최원식 작가회의 이사장 = 국립한국문학관을 어디에 건립하느냐와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는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따로 떨어진 게 아니라 결합한 문제다. 시기별로는 국립한국문학관은 근대문학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대문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대체로 조선의 개항부터 해방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특히 3·1 운동 이후 1920년대 신문학 운동이 중요하다. 근대의 과제는 민주화, 식민지 해방 등이었다. 이런 것들이 주요하게 다뤄졌으면 좋겠다. 

◇최동호 시인협회 회장 = 과거 문인들에 대한 전시를 전제로 하지만 미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동력으로서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죽은 문학관이 아니라 살아있는 삶의 교육현장이 돼야 한다. 시대별로는 근·현대문학을 다루는 게 적절하다. 그것도 20세기 이후가 바람직하다. 한국문학은 한글로 창작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로 문학작품을 창작한 역사는 불과 100년밖에 안 됐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면 국립한국문학관의 범위가 분명해진다.  

◇김지연 소설가협회 이사장 = 450억 원이나 들어가는 국립한국문학관이 전시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물론 전시가 기본이지만 그 밖에도 문학관은 창작실과 인재 양성소 역할을 해야 한다. 창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인들을 지속해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뤄져야 한다. 박제된 박물관이 아니라 ‘문학 타운’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고대보다는 근·현대 문학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작고 문인은 물론 40∼50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생존 문인들에 대한 평가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 국립한국문학관의 전시 범위와 작품 선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문학’이라는 지금의 명칭에선 특정 시기가 드러나지 않아 고대문학부터 근·현대문학까지 아우르는 형태가 됐다. 그러나 너무 방대하다. 콘텐츠가 복잡해질 우려가 있다. 또 작품 선정도 우려된다.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작가별로 산재한 지역 문학관과의 협조도 필요하다. 지역 문학관과 협조가 안 되면 국립한국문학관이 텅텅 빌 수도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5230107023917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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