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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한국작가회의 총회, 신임 이사장에 최원식 평론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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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작가회의 신임 이사장 “시대와 교감 한국문학 다시 세울 것”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새로운 시대와 교감해 한국문학을 다시 세우는 일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최원식 문학평론가(67·인하대 명예교수·사진)는 2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화에 반비례해 한국문학은 주변화되고 있다”며 “달라진 세상에서 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새롭게 조정해냄으로써 한국문학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작가회의 총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작가회의 사무총장엔 안상학 시인이 선출됐다. 연임으로 지난 4년간 이사장을 맡았던 이시영 시인은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최 이사장은 “창립 40돌(2014년)을 지낸 작가회의의 향후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역할, 즉 지난 40년과 새로운 40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며 “보다 더 젊은 작가회의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회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유신정권 치하이던 1974년 ‘문인 101인 선언’을 통해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다. 이 선언은 이후 지속된 문인들의 적극적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이었다.

최 이사장은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시대 당시 한국문학의 위상은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정부, 망명정부와 같은 역할이었다. 문학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매우 높았다”며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이상으로 삼아 문학단체로서의 작가회의 위상을 다시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작가회의가 점점 시민단체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문학의 위대한 전통 중 하나는 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항상 의식해왔다는 것”이라며 “다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당시로 돌아가자는 게 아니라 이 시대에 맞게 문제의식을 펼쳐냄으로써 다시 문학을 세우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새롭게 조정해낼지, 변화된 세상에서 어떤 문학을 추구해야 할지 등에 관한 중지를 모아내는 역할도 작가회의가 감당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학의 침체와 관련, 최 이사장은 작가들의 반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문학이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지만,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는 그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미생> <송곳> 등 만화, 영화 등이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그런 장르들이 사람들과 더 교감을 나누고, 공감을 불러요. 우리 문인들이 독자들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으로 촉발된 표절 문제, 문단권력 문제를 논의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구성한 작가회의 내부의 ‘한국문학의 자기성찰을 위한 소위원회’(성찰 소위) 임기만료와 관련, “아직 개인적 생각이지만 ‘성찰 소위’를 격상시켜 논의를 더 활발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개월간 활동한 ‘성찰 소위’는 당초 표절 문제 등에 대한 대안을 공식 보고서로 내기로 했으나 이번 총회 석상에서 “현대문학사의 근원적 취약성을 비롯해 손쉬운 답을 허락하지 않는 난관들에 부딪혔다. 절충과 미봉으로는 대안다운 대안은 마련할 수 없었기에 공식 문건 형식의 합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좀 더 토론을 발전시키는 게 좋다고 본다”며 “한국문학을 다시 세우는 데 있어서도 ‘성찰 소위’의 토론·논의 결과들이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문학계의 시대정신으로 분단체제 극복이나 민주주의 진전을 넘어 ‘지방분권·자치’ 문제와 ‘동아시아 담론’을 꼽고, “더 깊이 있게 고려해야 할 일들”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42114035&code=9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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