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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작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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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시의 힘’

김여란 기자 peel@kyunghyang.com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서경식 일본 도쿄게이자이대학 교수(64)의 <시의 힘>(현암사)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은 시인·소설가인 박상률씨를 위원장으로 문학평론가 고영직, 시인 김소연, 시인·문학평론가 김응교, 시인 맹문재, 아동문학평론가 박경장씨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올해 출간된 도서들을 꾸준히 읽고 토론한 뒤 선정했다. 독자들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책 읽기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자는 취지다.

<시의 힘>은 일본에서 디아스포라(민족 이산)와 미술 등을 주제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서경식씨가 자신의 문학관, 특히 시에 관한 견해를 담은 책이다.

선정위원회는 “<시의 힘>은 문학이 문화의 하부로 편입됐다는 사실에 작가들 스스로도 의문의 종지부를 찍을 즈음, 다시 ‘시의 힘’을 부르짖으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 불가한 시(문학)의 고유 영역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놀라운 책”이라면서 “시의 힘이 무엇인지,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또 “재일 작가이기에 안에서 볼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오히려 균형 있게 바라본다”고도 덧붙였다.

선정위원회는 <시의 힘> 외에 신영복의 <담론>(돌베개), 안재성의 <거짓말 잔치>(주목),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을유문화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292049115&code=9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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