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포럼 ‘아름다운 작가상’ 문학콘서트
입력시간 | 2015.12.14 15:01 | 김성곤 기자 skzero@
19일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제14회 아름다운작가상 수상자 박남준 시인
노래, 낭독, 시극, 토크 등 다채로운 공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작가회의 소속 젊은 작가들의 모임인 ‘젊은작가포럼’은 오는 19일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아름다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마루에 앉아 하루를 관음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제14회 아름다운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남준 시인이 참여한다. 콘서트는 노래, 낭독, 시극, 토크, 책나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콘서트를 연출하는 최지인 시인은 “‘아름다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는 등단한지 얼마 안되는 젊은 작가와 문단 경력 30년 이상이 된 선배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라면서 “등단년도나 나이는 모두 다르지만 작가들의 우정이 두터운 만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축제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송지현 소설가는 “젊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작가를 시상한다는 것이 적잖은 감동이었다”며 “현재가 과거에게 보내는 위로와 칭찬 같기도 하고 현재가 적잖이 괜찮은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격려 같기도 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문학콘서트에는 역대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들 가운데 강형철 시인, 도종환 시인, 이경자 소설가, 이시영 시인 등이 참여한다. 또 젊은 문인인 이현호 시인, 임경섭 시인이 박남준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성동혁 시인과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출연 가수는 시노래 공연을 자주 해왔던 트루베르와 이지에프엠, 박남준 시인의 시를 공연으로 만든 회전목마, 박남준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었던 진진, 한보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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