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회의 30주년, 전국 문인들 뭉친다
21~22일 금정산서 토론의 장
- 제신문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2015-11-19 19:04:54
- / 본지 20면
부산작가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행사가 21~22일 부산 금정산성 오마이랜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작가회의(회장 서정원)가 속한 전국 규모 문학단체인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 회원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를 겸해 더욱 뜻깊다. '부산작가회의 30주년과 한국작가회의 부산대회'로 이름을 붙인 이 행사에는 한국 문학의 미래를 모색하는 토론장을 마련한다.
21일 오후 3시 부산작가회의 30주년을 보여주는 영상과 기념공연을 한 뒤 오후 4시부터 30주년 제1부 세미나가 있다. 주제 발표로 '요산의 발자취와 갈 길'(구모룡·문학평론가·한국해양대 교수) '넓고 다양한 진보문학의 길'(황선열·문학평론가)이 있고 토론이 이어진다. 제2부는 '미래구상프로젝트-작가회의 40년을 넘어 또 다른 미래로'라는 주제로 마련한다. '작가회의 미래구상 프로젝트 활동보고'(소종민·문학평론가·충북), '지역문학과 변방의 시인'(권오현·문학평론가·대구경북) 주제발표가 있다. 양곡(경남) 조숙(울산)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낭송, 퓨전 앙상블의 국악연구, 아이씨밴드와 소리꾼 양일동 공연 등도 있다. 22일에는 한국작가회의 부산대회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51120.220201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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