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 사무총장 추천 전형위원회 제4차(최종) 확대회의 결과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여러분 귀하

전형위 4차 회의가 2004년 2월 24일 오후 5시 민족문학작가회의 3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작가회의 회장단을 비롯해 지역․지회 지부장 및 사무국장을 모시고, 그동안 진행되어온 전형위의 활동 과정과 함께 사무총장 후보로서‘김형수 회원’이 추천된 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김형수 회원은 공식적으로 사무총장직(후보)을 수락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장단(부이사장): 이시영, 김준태, 최인석
- 전형위원 / 지회장 - 사무국장 등 : 강형철, 고명철, 고영직, 고형렬, 김창규(충북지회장), 김해자, 박영희, 방현석, 이대환(경북지회장), 정도상, 최인석, 하종오 / 강병철(대전충남지회장), 김열(대전충남사무국장), 김태수(울산지회장), 신현수(인천지회장), 이승철, 한창훈

4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현석 문화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기초예술의 위기극복을 위한 작가회의 방향설정 및 대처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고, 그 동안의 전형위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신임 사무총장 후보의 인사말에 이어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 논의사항 요약

1. <기초예술의 위기극복을 위한 작가회의 방향설정 및 대처방안>(발제)에 대하여

- 참여정부의‘새 예술 정책’의 전반적 방향에 대한 설명
- 원고료 현실화, 문예지 보급 환경 지원 등
- 기초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함
→ 사회적 캠페인(언론, 방송 등)을 광범위하게 전개할 필요가 있음
→ 정부와 정당의 문화정책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 필요
⇒ 예) 작가회의 차원에서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원로 문인들이 참여해 모국어의 사용과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모국어위원회>(가칭) 구성 촉구, 작가회의 내에 번역문학분과 신설 및 강화(<한국문학번역원>과의 관계 설정), ‘민족문학연구소’의 정책기능 강화, 에세이 분과(가칭) 신설(당대 인문지성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등을 구성하는 등 내부 활동 역량과 외부 활동 역량을 충분히 강화․수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기초예술의 문화생태계’에 대한 실질적 조사 필요성 촉구
- 문인 지방 파견 등 (일종의‘특파원’제도 도입 검토할 필요성)
- 문화정책 워크숍 정례화: 사무총장 주재, 지역 사무국장 등 문화정책 교양 워크숍

1.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된 김형수 회원의 사무총장(후보) 수락

- 전형위에서는 3차에 걸친 전형위의 논의를 통해 작가회의의 자기 쇄신 과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분으로 김형수 회원을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하였고, 김형수 회원은 각 지역의 지회 지부장 및 사무국장단과 어른(상임고문단, 회장단 등), 전형위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신임 사무총장직(후보)을 수락하였다.
- 3월 6일(토) 개최될 정례 이사회에 전형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신임 사무총장(후보) 추천에 대해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1. 신임 사무총장 후보와의 ‘대화의 시간’

- 3월 6일 이사회에서 자실 이후 창립 30주년 기념식 준비를 위한‘(가칭)작가회의 3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구성 필요
- 신임 사무총장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재정비 필요
→ 기존의 민족문학연구소, 문화정책위원회 등 강화
→ 새롭게 제기된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 구성(가령, 모국어위원회, 번역문학분과 등)
- 4월 경 신임 수련회를 겸하여 사무총장이 작가회의의 서울과 지역 전회원을 대상으로 계획과 포부, 역점 사업 방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 마련
→ 작가회의의 새로운 탄생에 걸맞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
- 국가의 새 예술 정책에 적극적 관심을 갖되, 자칫 ‘관변화’ 경향성 경계해야 함
- 민예총과 작가회의의 관계 재설정 필요

이상과 같이 4차 전형위에서는 작가회의 초대 사무총장 후보로서 김형수 회원의 추천, 수락의 절차를 거쳤고, 3월 6일(토)에 열리는 이사회에 ‘사무총장 추천’ 안건으로 공식 상정하였으며, 그 동안 전형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리하여 역시 이사회에 보고․건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전형위의 활동에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작가회의 전회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4년 2월 25일
사무총장 추천 전형위원회 올림

강태형 강형철 고명철 고영직 고형렬 김명환 김사인 김영현 김이구
김진경 김창규 김해자 나희덕 박영근 박영희 박철 방현석 안도현
유용주 이대환 이영진 이은봉 이재무 정도상 최영철 최인석 하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