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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및 추진기획단 출범
[속보, 생활/문화, 지역] 2004년 03월 29일 (월) 19:09
【광주=뉴시스】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와 추진기획단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경북궁내 문화재연구소 건물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광주시, 문화예술 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와 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송기숙 문화중심도시조성 위원장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조성위원회는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의 자문 심의기능을 수행할 대통령 소속으로, 송기숙 위원장과 13개 부처 장관, 민간 관계자 1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문화관광부 이영진 정책보좌관을 단장으로 총 49명의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1단 2실 8팀과 비 상설 조직으로 프로젝트 전략본부를 두고 있다.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광주시 추진지원단과 함께 올해 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국립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기본연구 수행과 국제현상공모 준비, 건립부지 매입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기 조만간 시 추진지원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며 추진기획단 광주사무소 개설에 따른 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추진기획단의 문화전당 건립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추진기획단 사무실을 광주시에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권일기자 ki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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