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복 소설가의 <조지나강사네>를 연극화한 공연<아버지의 다락방>을 소개합니다.
새봄보다 따스한 아버지의 인생역전 드라마!
이 작품은 집안 경제 를 지탱하고 있었던 든든한 축이었던 가장이 노년이 되면서 가족들로부터 점점 왕따가 되어가는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주인공 형준의 분신같은 공간 다락방이 리모델링이 되면서 한순간 사라지게 된 모습은 마치 주인공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노인이 된 형준이 느끼는 부부 사이의 성(性)을 통한 권위의 회복은 사라진 다락방처럼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연 다락방을 잃은 형준은 바지 가장이라는 오명을 씻고 가족간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다락방을 통해 아들과 딸의 쟁점에 오른 두 부부의 화해 프로젝트는 어느 가정에서나 고민해 볼 만한 부부의 성(性)에 대한 코믹하면서도 의미있는 화두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노인세대의 관객을 위해 기획되었지만 아들과 딸의 젊은 감각의 노력으로 이뤄내는 ‘가족의 화합 드라마’라는 의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박진감 있는 스토리와 성(性)에 대한 진솔한 표현을 통해 지금껏 우리사회에서 다루기 힘들 었던 노인의 실질적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19.3.19(화) ~31(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3시/6시, 일3시
공연장소 : 정동 세실극장(서울)
특별할인 : 정가 40,000원 ---> 20,000원(50%)
한국작가회의 문우분들과 가족분들을 초대합니다.
공연예약 및 문의는 02.3436.777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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