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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 위의 현
이름 신남영 이메일
첨부 시집 표지 앞면.jpg (1.2M)
링크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955200 Hit:55



소개

신남영 시인의 첫 시집 『물 위의 현』. 이번 시편들은 어떤 궁극의 길을 찾는 시인의 지난한 여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날마다 강물을 보며 현을 켜는 고행의 은자가 죽어서야 비로소 “갠지즈의 시타르가 된다”는 시구에서도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신남영

저자 : 신남영
저자 신남영은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2013년 계간 『문학들』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를 노래한 「신남영 4집」을 출반했다.


목차

5시인의 말

제1부

12접속
14우리 폐친閉親할까요?
15저녁의 심장
16카모마일은 어떠세요
18나무가 나무에게
20제비꽃에 바람은 머물고
22매화음梅花吟
24별과 별 사이
26좋아요?
28붉은빛과 푸른빛 사이
30몽유 선유도夢遊 仙遊圖

제2부

32물 위의 현弦
34비단길
36청장고원靑藏高原
37얼음과 춤을
38현 위의 인생
40미롱의 꽃
42한 점으로 사라지는
44깃털의 집
45날이 갈수록
46유성流星처럼 떨어지는
48느티나무 경전
49모과꽃 피는 날에
50목어로 날다
52새잎복음
54원인은 알 수 없지요
56물속의 명상
58반송盤松에 비가 내리니
60그녀의 거문고

제3부

62결속
63별의 목소리
65꽃나무통신 1
66꽃나무통신 4
67꽃나무통신 2
68꽃나무통신 3
70꽃나무통신 5
72꽃나무통신 6
73꽃나무통신 7
74매화꽃 그늘 아래
76꽃무릇 피는데
77물 한 그릇
79구름 속 필담을
80가을의 심장

제4부

84팽목에서
85숲 속의 추억
86벚꽃 프롤로그
88봉하시초
90야식野食
91난 황제야
93하늘휴게소
95독수리요새
96습성에 관한 생각
98작별의 무늬
100흙
101휴일의 악어
103극락강 미루나무
105일보일보

107해설 섬세한 음악적 자의식과 미롱媚弄의 서정 _ 유성호

출판사 서평

섬세한 음악적 자의식과
미롱(媚弄)의 서정


2013년 계간 『문학들』 신인상으로 등단한 신남영 시인의 첫 시집이다. “너를 만지는 것은 네 속의 숨은 소리를 찾기 위한 것”(「현 위의 인생」 부분)이라는 구절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시편들은 어떤 궁극의 길을 찾는 시인의 지난한 여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날마다 강물을 보며 현을 켜는 고행의 은자가 죽어서야 비로소 “갠지즈의 시타르가 된다”는 시구에서도 느낄 수 있다.


“사막을 건너온 고행의 은자/그의 손에 들린 페르시아의 세타르/그는 날마다 강물을 보며 현을 켰다//모래바람에 잠긴 노래/어느 날 세타르는 물 위에 뜨고/붉은 강물엔 소리의 무지개들/그의 뼈는 갠지즈의 시타르가 된다”(「물 위의 현」 부분)
시인은 궁극의 길을 찾고 향하지만 삶은 늘 그 길 위에서 헤맬 뿐 궁극의 세계에는 끝내 들지 못한다. 그러니 삶은 아프고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대상과의 소식이 끊기면 “시간도 멈춘다”, “꽃이 피고 지듯 내 마음도 피고 졌다”(「꽃나무 통신1」 부분)는 구절이나 “시가 언어로 존재의 집을 짓는 것이라면” “언젠가는 소리의 강을 건너 미롱(媚弄)의 꽃을 피워” 올리고 싶다는 시인의 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미롱이란 춤의 극치에서 짓는 미소를 가리킨다.


실제로 신남영 시인은 작곡과 노래, 연주에도 뛰어난 음악가이니, 그의 시에 자주 음악이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새 난 그녀의 손길에 잠이 들었다 꿈이었던가 그녀가 남기고 간 배, 그녀는 길들이기 어려운 짐승을 한 마리 두고 갔다”(「그녀의 거문고」 부분)
“자신의 경험적 구체성과 예술가적 자의식” 그러니까 “음악적 자의식과 미롱의 서정을 깊이 있게 담고 있다”(유성호 문학평론가), “부박한 혼종어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예의 단아한 품격과 진정스런 공경의 자세로 우리를 시서화악(詩書畵樂)의 세계로 고즈넉이 초대하고 있다”(고재종 시인)는 평가를 받는 이번 시집은 이 시인이 기억의 심층을 탐구하고 노래하는 서정시의 역할을 극점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떠올려보게 한다.

추천평

신남영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시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이고, 수묵화며 캘리그라피를 하는 미술애호가이자 무엇보다도 시에 정진하는 시인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시 「물 위의 현弦」에서는 악기를, 「유성처럼 떨어지는」에서는 시를, 「날이 갈수록」에서는 소리를, 「미롱의 꽃」에서는 우리춤을 하는 여러 예인들이 예술의 극치에서 짓는 미소인 [미롱媚弄]의 득의를 위해 목숨을 건다. 그만큼 그의 예술에 대한 다양한 꿈을 확인할 수 있는 시들인데, 사실 그의 아들과 딸마저도 연극과 국악 그리고 미술을 전공하는 학도인 걸 보면, 신남영은 예술의 신인 뮤즈에 들림 받은 게 틀림없다. 한데 그의 시적 소재들도 매화음, 몽유 선유도, 모란 앵무, 목어, 제비꽃, 거문고, 누란, 청장고원 등 매우 전통적인 것들로 이것들이 요새 부박한 혼종어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예의 단아한 품격과 진정스런 공경의 자세로 우리를 시서화악詩書畵樂의 세계로 고즈넉이 초대하고 있거니, 그가 평소 술을 하지 않는 이유가 이미 [예술의 술]에 대취해 있기 때문임을 나는 이제야 알 것 같다.
- 고재종 (시인)

해설 중에서

신남영의 시집 물 위의 현(문학들, 2015), 시인 자신의 경험적 구체성과 예술가적 자의식으로 가득한 한 편의 선명한 미학적 화폭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안에는 시인의 고유한 사유와 감각이 이채로운 빛을 띠면서 깃들여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시인은 자신의 시가 소리의 강을 건너/미롱媚弄의 꽃을 피워 올릴 수”(시인의 말) 있기를 희원하였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시는 한쪽으로는 소리의 예술을 향하고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의 미학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미롱媚弄이란 춤 의 극치에서 짓는 미소라고 하는데, 이렇게 소리와 미학이 결속한 결실을 두고 우리는 새로운 가인歌人/佳人의 출현을 예감해도 좋으리라.


신남영 시편은 자신만의 음악적 자의식과 미롱의 서정을 깊이 있게 담고 명료한 분별과 이성적 경계를 하나하나 지우면서 그 나머지는 여백으로 남기는 방법론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사유를 응집하면서 세계내적 존재로서 가지는 복합적 삶의 마디들을 형상화해 간다. 그 점에서 우리는, 신남영이 기억의 심층을 탐구하고 노래하는 서정시의 역할을 극점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떠올려 본다.


물론 서정시는 창작 주체의 나르시시즘이 근본적 동기로 작용한다. 하지만 그것이 타자를 포괄하고 타자의 삶에 충격을 주지 못하는 한, 그것은 거울로 이루어진 방 안에 갇힌 것처럼 무한 반사운동을 하는 것에 불과할 따름일 것이다. 따라서 타자의 삶에 대한 따뜻하고도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그것을 공동체 차원에서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은 좋은 서정시의 심층적 동기가 되어 갈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신남영의 다음 시집이, 이러 한 기율에 의해 더 아름답게 구축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전해 오는 섬세한 음악적 자의식과 미롱媚弄의 서정이 그러한 가능성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지 않은가.

-유성호 (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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