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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
이름 사무처 이메일
첨부 한명원_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jpg (295.3K)



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삶과 현실에 대한 성찰과 열정의 산물”임을 몸소 보여 주었다는 평을 받은 한명원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특히 그의 등단작 「조련사 K」는 일생을 동물원에서 보낸 ‘조련사 K'가 힘없는 맹수가 되는 과정을 담담하고 섬세한 필체로 그려냈다. 시인은 등단작에서 권력과 자본에 의해 길들여지고 피폐해진 인간상을 우리 사회의 축도와도 같은 '동물원'이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직조해냈다.
삶이 힘들고 버거울 때마다 동물원을 찾았다는 한명원 시인. 그는 신춘문예 수상 소감에서 “야생을 그리워하는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며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 고백을 증명하듯 한명원은 여러 시편에서 동물의 세계를 관찰하며 인간 세계의 아이러니를 묘사한다. 이를 테면, 「악수의 방식」에서는 목으로 인사하는 기린을 들여다보며 인간이 하는 악수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시인은 상상한다. ‘우리가 만약 마주 서서 목으로 악수하고, 서로의 숨결을 가져올 수 있다면?’
인간에게 이 세계는 “태풍이라도 불면 먼바다 쪽을 향해 텅 빈 입을 벌리고 있는 육식성 아가리”(「육식성 항구」)와 같을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뚫린 지붕으로 보이는 현 실의 별’을 끊임없이 발명해내는 자일 것이다.
해설을 쓴 이승하 시인의 말처럼, “물리학와 천체과학이 세상의 모든 신비한 자연현상들을 숫자로 설명하고 있는 이 시대에 시인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펜을 들어 이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규정하고 명명하는 것이다. 그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한 이 세상에는 종말이 오지 않을 것이다.”
시인 한명원은 ‘동물원’ 속 필경사를 자처하며 또박또박한 필체로 시인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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