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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의 가르침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행위의 문제이다 수행을 하면 필히 선업을 쌓고 업을 녹이게 돼있다 수행은 업을 녹여 없애고 피안 불국토로 건네는 배와 같다고 경전 곳곳에 설해져있다 나는 현밀 양교 간경 독경을 무수히 해서 혜안이 조금 나왔고 업식을 녹였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쓰고 2009년부터 악몽을 꾼 적이 한번도 없다 그리고 수행의 답은 특히 밀주로 판단된다 밀주는 언어학상의 무의미언어와 같고 형이상학 문제로 보이며 불가에서는 진언자 업장소멸 신통획득이라고 설한다 밀주는 곧 불립문자이자 무심의 표현이자 언어의 죽음이다 수행을 해도 악이 끼는 것은 과거생의 업이 원인이다 그 과거생의 업을 모르면 자신의 역을 해석해봐도 된다 과거생의 인명 살상 그외 지중한 살생의 업같은 지중한 업은 어느정도 받아야한다 역은 연기법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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